심층 독서1 <마당을 나온 암탉> 2 마당과 늪의 상징성, 죽음의 2가지 의미 황선미의 마당을 나온 암탉>에서 주인공 잎싹은 단순한 암탉이 아닌,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고자 하는 존재로 그려집니다. 여기서는 잎싹을 중심으로 작품을 좀 더 읽어보려고 합니다. 이 글은 사계절 출판사에서 나온 마당을 나온 암탉을 근거로 썼습니다. 위 그림은 책에 실린 삽화입니다. 잎싹의 여정과 공간의 상징성 여기에서 마주하는 환경들, 특히 '마당'과 '늪'은 잎싹의 내면적 갈등과 성장을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중요한 공간들입니다. 1. 마당위 그림은 사계절 출판사 책에 실린 마당 장면 삽화입니다. 잎싹은 닭장 안에서의 단조롭고 억압적인 삶에서 벗어나기 위해 마당을 향한 첫걸음을 내딛습니다. 여기서 ‘마당’은 잎싹에게 꿈을 키우고, 그 꿈을 실현하고자 하는 소망의 시작점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동시에.. 2024. 9.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