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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에 숲이 있다> 책, 인간의 의지,기적, 메시지

by 글바라기 2025.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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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에 숲이 있다>는 황사의 진원지에 숲을 가꾼 기적을 이룬 인물 인위쩐의 이야기입니다. 이 글을 통해 현대 사회에 주는 메시지와 환경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인류에게 주어진 희망을 살펴보겠습니다.

 

 

표지 그림, 사막 사진 위에 나무 몇 그루의 그림

위 사진은 서해문집 출판사 책표지입니다.

 

<사막에 숲이 있다> 기적의 인물



한때 황사의 근원지로 알려진 중국 네이멍구 마오우쑤 사막은 끝없이 펼쳐진 모래 언덕과 가혹한 기후로 인해 인간이 거주하기 어려운 지역으로 악명이 높았습니다. 그러나 오늘날은 녹색의 희망을 상징하는 숲으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이 놀라운 변화를 이끈 사람 중 한 명이 바로 인위쩐(尹衞珍)입니다.

 

그는 인간의 의지와 지속 가능한 기술을 결합해 사막 한가운데에 녹색 숲을 일구어 냈습니다. 그의 이야기는 황폐화된 자연환경을 복구하고자 하는 모든 이에게 희망을 줍니다. 마오우쑤 사막의 재생 과정을 중심으로 한 인위쩐의 숲 이야기는 널리 알려져, 그가 선택한 방법과 그로 인해 일어난 놀라운 변화, 그리고 이 프로젝트가 전 세계적인 환경 문제 해결에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를 생각하게 합니다.

 

 

마오우쑤 사막과 작가의 마오우쑤 사막 방문

 

마오우쑤 사막은 중국 내몽골 자치구에 위치한 거대한 사막으로, 면적은 약 186천 제곱킬로미터에 달합니다. 이곳은 오랜 세월 동안 바람에 의해 불어오는 황사의 주요 발생지로, 중국 전역은 물론 한국과 일본에도 영향을 미쳐왔습니다. 사막화는 지역 주민들의 생활을 어렵게 하고, 생태계를 파괴하며, 심각한 환경 문제를 불러일으켰습니다. 그러나 한 사람의 노력으로 시작한 기적으로 이곳에서 인류는 단순히 피해자가 아니라,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작가 이미애는 2003년 초여름에 이 사막을 찾아가 한 노인을 만났다고 합니다. 그 노인은 '펑'이라는 이름의 노인으로 600만 평의 사막에 나무를 심어 녹색의 파라다이스를 만든 성자였습니다. 다음 해, 펑 노인의 이야기를 다큐멘터리로 만들려고 그를 다시 찾은 작가에게 그의 죽음 소식과 함께 사막을 숲으로 만든 여인 인위쩐이 소개됩니다. 그렇게 이 기적의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인위쩐,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꾼 여인

 

모래밖에 없던 사막에 스무 살 처녀가 가서 나무를 심었습니다. 그리고

 

책의 시작처럼 기적의 시작은 미약했습니다. 단지 스무 살 처녀가 자신의 처지를 비관한 채 살아가는 한 남자(바이완샹)에게 시집가서 나무를 심으면서 비롯된 일이었습니다.

 

예전에 마오우쑤 사막은 양수라 불리는 키 큰 나무들이 줄지어 서 있던 평화로운 곳이었습니다. 그러나 사나운 모래바람이 그들에게서 숲과 함께 평화로운 일상을 빼앗아 모래사막에 묻어버리고 말았습니다. 1985년 인위쩐이 시집갔을 때 마오우쑤 사막의 징베이탕은 우물도, 새도, 풀도, 사람도 살지 않는, 이미 죽음의 땅이었습니다.

 

그로부터 20, 인위쩐은 이 사막을 푸른 기억을 가진'숲'으로 되살려 낸 것입니다. 그녀가 살려낸 사막은 약 200만 평으로 나라의 지원금 한 푼 받지 않고 홀로 시작해서 이뤄낸 기적으로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됩니다.

 

끝없는 노력과 풀씨의 비밀

 

'그래. 내가 빠져나갈 수 없다면 차리리 이곳을 살 만한 땅으로 만들자. 모래를 퍼 먹고살 수는 없잖아?'

 

사막에서 살아내기 위해 그녀는 남편 바이완샹과 함께 묘목을 구해서 나무를 심기로 합니다. 쉽지 않은 길에서 시련이 겹쳐졌지만 포기하지 않아서 나무를 심어나갔다가  풀씨의 비밀을 터득하고 사막 나무의 생존 비밀을 알아냅니다. 그렇게 순전히 개인의 힘만을 숲을 만듭니다. 우물을 직접 파서 나무들을 지극정성으로 돌보다 보니, 그곳에서 '단 과일'이 재배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녀의 이야기는 중국 전체에도 영향을 끼치는 결과에 이르게 됩니다. 사막을 숲으로 바꾸려는 녹지화 바람이 불게 되어, 풀씨를 뿌리고 나무를 심어댄 덕에 사막화의 진행 속도가 조금씩 더뎌지게 된 것입니다.

 

인위쩐이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은 끝없는 노력과 자연의 힘이 조화를 이루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심은 나무 대부분이  죽더라도 끝없이 나무를 심으며, 사막의 토양과 기후에 맞는 식물 종을 선택하고, 물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혁신적인 관개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또한 바람과 모래를 막기 위한 방풍림을 조성하며, 생태계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현대 과학 기술과 전통적인 생태 복원 기법을 결합해 사막을 서서히 녹지대로 변화시킬 수 있었습니다.

 

계속되는 도전

 

인위쩐의 마오우쑤 사막의 녹화 프로젝트는 현재도 진행 중이며, 더욱 큰 변화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제는 단순히 숲을 가꾸는 것을 넘어, 재생 가능한 에너지 개발과 지역 사회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도 함께 추진되고 있습니다. 사막 한가운데에서 시작된 이 작은 희망은 이제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으며, 지구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사례가 되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인류가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얼마나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마오우쑤 사막의 변화는 단순한 환경 복원을 넘어, 더 나은 미래를 향한 가능성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환경 문제는 현재 인류의 가장 큰 문제로 시시각가 그 변화가 느껴져 위기를 느끼게 합니다. 그러나 인류가 살아가는 '오늘'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환경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하는 것으로 삶을 지켜가야 할 것이고 책 속의 인위쩐이 말하는 것 같습니다.

 

사막 녹화 프로젝트, 황폐화된 사막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다

 

사막화는 지구가 직면한 심각한 환경 문제 중 하나로, 전 세계적으로 약 25억 명이 사막화로 인한 피해를 겪고 있습니다. 사막화는 토양의 질을 떨어뜨리고, 농업을 불가능하게 만들며, 생태계를 위협합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작된 사막 녹화 프로젝트는 단순히 나무를 심는 것을 넘어,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중국 내몽골 자치구의 마오우쑤 사막에서 진행된 프로젝트는 이러한 노력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힙니다. 마오우쑤 사막은 오랜 기간 동안 황사의 진원지로 악명이 높았던 지역이지만, 인류의 끈질긴 노력으로 현재는 푸른 숲이 자라나고 있습니다. 사막을 초록빛으로 물들인 이 프로젝트는 기후 변화와 환경 파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국제적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사막 녹화 프로젝트의 성공 뒤에는 혁신적인 기술과 인간의 강한 의지가 결합되어 있습니다. 사막에서는 물이 부족하고 토양이 척박하기 때문에, 기존의 농업 기술로는 생태계를 복원하기 어렵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과학자들은 새로운 식물 재배 기술과 물 관리 방법을 개발했습니다. 사막 특유의 건조한 환경에서도 생존할 수 있는 내건성 식물을 심고, 지하수와 빗물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관개 시스템을 도입한 것입니다.

 

또한, 바람과 모래를 막기 위해 방풍림을 조성하고, 모래의 이동을 억제하는 다양한 기법을 활용했습니다. 이 모든 과정은 단순히 나무를 심는 것이 아니라, 사막의 특성을 이해하고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방식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사막은 점차 녹지대로 변모했고, 그곳에는 다시금 동물과 식물이 살아가는 생태계가 형성되었습니다. 인간의 의지와 과학적 진보가 결합된 사막 녹화 프로젝트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도전이자, 인류가 자연과 공존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희망의 상징입니다.

 

 

<사막에 숲이 있다>가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

 

사막에 숲이 있다는 인류의 의지와 끊임없는 노력으로 척박한 사막에 숲을 가꾼 한 사람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중국 내몽골 자치구의 마오우쑤 사막에서 시작된 녹화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황폐화된 자연환경을 복구하기 위한 도전을 그려냅니다. 인위쩐의 사막 녹화 이야기를 통해 이 책은 사막 한가운데서도 생명을 되살릴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주며, 지구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인류의 노력에 대한 귀중한 가르침을 전달합니다.

 

이 책은 마오우쑤 사막에서의 성공적인 녹화 프로젝트를 구체적으로 다룹니다. 마오우쑤 사막은 오랜 세월 황사의 진원지로, 매년 황사로 인한 피해가 중국은 물론, 이웃 나라들까지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러나 이 책은 불모지와 같았던 이 지역이 어떻게 숲으로 변모할 수 있었는지, 그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들을 생생하게 전합니다. 저자인 이미애는 인위쩐이라는 인물의 삶을 통해 인간이 자연과 싸우는 것이 아니라, 자연과 공존하며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이 책은 자연과의 조화 속에서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이 얼마나 많은지, 그리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환경 보호와 경제적 발전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는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특히 인위쩐의 사막 녹화 프로젝트는 한 사람의 의지가 지역 사회를 변화시키고, 더 나아가 전 세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책 속에서 인위쩐은 기술과 자연의 조화를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사막의 특성을 이해하고 이를 극복하는 데 집중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독자들은 기후 변화와 사막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나무를 심는 것을 넘어서, 생태계의 균형을 고려한 종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배우게 됩니다.

 

교훈과 가치

 

이 책은 독자들에게 환경 문제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어줍니다. 사막화와 같은 문제는 단순히 한 지역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사막에 숲이 있다는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개인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며, 작은 행동이 모여 거대한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음을 증명합니다.

 

더 나아가, 이 책은 인간의 끈기와 과학 기술이 만나 자연을 재생할 수 있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자연은 한 번 파괴되면 복구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많지만, 이 책은 꾸준한 노력과 과학적 접근을 통해 생태계를 복원할 수 있다는 희망을 제시합니다. 이는 특히 오늘날 기후 변화와 환경 파괴 문제에 직면한 우리 사회에 큰 교훈을 남깁니다.

 

<사막에 숲이 있다>는 독자들에게 단순한 희망을 넘어, 직접 행동할 수 있는 영감을 줍니다. 인위쩐의 도전은 환경 문제에 무력감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미래를 위한 작은 행동이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지구의 환경을 회복시키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실질적인 방법과 희망을 제공하며 인류가 환경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에 대한 중요한 힌트를 줍니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책이기에 그 교훈과 가치가 충분합니다.

 

나무 한 그루-사막에서 피어난 희망의 상징

 

한 사람의 도전이 어떻게 황폐한 사막을 변화시킬 수 있었는지를 보여주는 이 책은, 결국 나무 한 그루가 가지는 깊은 의미를 생각하게 합니다. ‘한 그루의 나무는 단순한 생명체 그 이상입니다. 그것은 자연과 인간이 상생하는 출발점이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첫걸음으로 상징됩니다.

 

사막에 심어진 나무 한 그루는 아무도 살 수 없을 것 같던 척박한 땅에 생명을 불어넣습니다. 그것은 처음에는 작은 싹이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주변 환경을 변화시키고, 결국에는 숲을 이루며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어냅니다. 그 나무 한 그루가 숲을 이루는 것처럼, 인위쩐의 노력은 사막 녹화의 시발점이 되어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어 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실천하는 작은 행동 하나하나가 모여 거대한 변화를 이끌 수 있다는 것, 나무 한 그루를 심는 일은 작고 미미해 보일지 모르지만 그 한 그루가 숲의 시작이 될 수 있다는 것은 이 책의 커다란 울림으로 남습니다.

 

해당 도서 교보문고 링크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001167093

 

사막에 숲이 있다 | 이미애 - 교보문고

사막에 숲이 있다 | 죽음의 사막을 지나 생명의 숲으로!사막에 나무를 심어 숲을 만든 인위쩐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사막에 숲이 있다』. 2006년 식목일, KBS 1TV '수요기획'에서 을 방영했다. 인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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