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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을 나온 암탉> 2 마당과 늪의 상징성, 죽음의 2가지 의미 황선미의 마당을 나온 암탉>에서 주인공 잎싹은 단순한 암탉이 아닌,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고자 하는 존재로 그려집니다. 여기서는 잎싹을 중심으로 작품을 좀 더 읽어보려고 합니다.  이 글은 사계절 출판사에서 나온 마당을 나온 암탉을 근거로 썼습니다. 위 그림은 책에 실린 삽화입니다. 잎싹의 여정과 공간의 상징성 여기에서 마주하는 환경들, 특히 '마당'과 '늪'은 잎싹의 내면적 갈등과 성장을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중요한 공간들입니다.  1. 마당위 그림은 사계절 출판사 책에 실린 마당 장면 삽화입니다.  잎싹은 닭장 안에서의 단조롭고 억압적인 삶에서 벗어나기 위해 마당을 향한 첫걸음을 내딛습니다. 여기서 ‘마당’은 잎싹에게 꿈을 키우고, 그 꿈을 실현하고자 하는 소망의 시작점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동시에.. 2024. 9. 16.
<마당을 나온 암탉> 책과 영화 비교 감상, 세계적인 반응 우리나라의 글들이 세계에 소개되는 일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좀 더 일찍 세계 무대에 올려졌어야 할 우리나라의 문학이 이제야 조금씩 기지개를 켜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그중에 한 작품인 마당을 나온 암탉>을 살펴보겠습니다. 책과 영화를 비교 감상하며 세계적인 반응도 살펴보겠습니다.  위 그림은 사계절 출판사의 책 표지 일부입니다.한국 아동문학의 대표작 마당을 나온 암탉>1. 원작 소설의 감상 황선미 작가의 마당을 나온 암탉>은 2000년에 출간된 이후, 한국 아동문학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 작품은 어린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많은 독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며, 국경을 넘어 다양한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마당을 나온 암탉>은 닭장을 벗어나 자유롭게 살고자 하는 .. 2024. 9. 15.
<모 이야기> 그림책, ‘웃는 빛’, 행복을 찾는 여정 이야기 모 이야기>는 최연주 작가의 글과 그림으로 된 그림동화책으로 주인공인 고양이 ‘모’가 ‘웃는 빛’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모가 행복을 찾는 여정을 통해 여러분도 오늘 '웃는 빛'을 만나보셨으면 좋겠습니다.(이 글은 2024년 8월 26일 발행되었던 글입니다. 글바라기는 더 좋아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위 그림은 atnoon books에서 펴낸 책 의 표지 그림입니다. 모 이야기>-최연주 작가의 그림동화책 소개 최연주 작가의 그림책 모 이야기>는 ‘웃는 빛’을 찾아 길을 떠나는 작은 고양이 모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책은 단순한 여정을 넘어, 따뜻한 감성과 여러 동물 친구들의 도움으로 완성되는 특별한 이야기입니다. 고양이 모가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떠나는 길에서 .. 2024. 9. 14.
<안녕, 아가야> 그림책, 탄생, 엄마 안녕, 아가야>는 그림책으로 알리키 브란덴베르크 그림과 글의 책입니다. 책과 작가 소개, 아기를 향한 엄마의 마음과 함께 그림책 작가 되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 글은 2024년 8월 27일 발행되었던 글입니다^^)  안녕, 아가야> 책 소개 안녕, 아가야>는 아기 탄생의 신비로운 만남을 그리고 아가에게 말하는 부모의 따뜻한 인사말이 담긴 책입니다. 따뜻하고 감성적인 그림과 이야기로, 자신들에게 와준 아가의 소중함을 느끼고 사랑을 표현하는 마음을 그린 동화책입니다. 아이가 태어나서 부모의 품에 안긴 순간부터 이야기가 시작되며, 새 생명이 가족에게 주는 기쁨과 기대감을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작가 알리키 브란덴베르크는 사랑스러운 일러스트와 간결한 텍스트를 통해 부모와 아이 간의 유대감을 아름.. 2024. 9. 13.
<꽃들에게 희망을> 당신 안에 나비를 날게 하세요! "꽃들에게 희망을"은 트리나 포올러스가 쓴 작품으로 여러 가지 상징을 갖고 있는 철학 동화책입니다. 애벌레들이 나비로 변신하는 과정을 통해 성장, 변화, 그리고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책, 오늘은 누구나 한 번쯤은 읽어보셨을 책 꽃들에게 희망을>을 다시 만나보려고 합니다. 위 그림은 시공주니어 출판사의 책 표지 그림입니다. 줄거리와 책에 대한 요약 막 태어난 줄무늬 애벌레는 모든 게 행복했습니다. 그러나 곧 행복감은 사라지고 무언가 다른 것을 찾게 됩니다. 주인공인 줄무늬 애벌레는 높은 곳으로 올라가야만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있다고 믿지만, 결국 노랑 애벌레의 도움으로 자아를 찾아 나비가 되는 길이야말로 진정한 희망의 길임을 깨닫습니다. 여기에서 특이한 점은 노랑 애벌레도 줄무늬 애벌레도 .. 2024. 9. 12.
<주머니 밖으로 폴짝!>유아 독서, 그림책의 좋은 점 주머니 밖으로 폴짝!> 데이비드 에즈라 스테인 그림과 글의 그림책입니다. 캥거루가 주인공으로 등장해서 아기의 성장을 다루는 책으로 2~6세 아동이 읽기에 좋습니다. 그림책 읽기의 좋은 점과 함께 이 책을 소개하겠습니다.   책 소개 작가 데이비드 에즈라 스테인(David Ezra Stein)은 미국의 어린이 책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우리나라에, 많이 알려지지 않은 작가입니다. 이 작품을 보면 재미있는 그림과 이야기로 독자들을 매료시키는 재능을 가진 작가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스테인은 자연에서 영감을 얻고 일상적인 순간들을 재미있고 감성적으로 풀어내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 책은 유머와 따뜻함을 전달하며, 아기가 성장하는 이야기를 감동적이고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표현하고 있습니다.그의.. 2024. 9.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