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는 놀라워!> 그림책, 소개, IB 독서

 

<그레이스는 놀라워!>는 “그레이스”라는 주인공이 편견에 지지 않고 자신의 꿈을 탐구하며 자신감을 키워나가는 이야기입니다. 주인공 그레이스를 소개하고, 가족의 응원과 자존감에 대해 살펴보고, IB 독서로 그레이스와 작가를 만나보는 독서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이 글은 8월 22일에 발행했던 글입니다 :)

 

 

위 그림은 시공주니어 책 표지그림입니다.

 

<그레이스는 놀라워!> 자존감이 강한 아이

 

1. 가족의 칭찬과 지지-자존감이 강한 그레이스

 

주인공 그레이스는 무한한 상상력과 모험심을 가진 아이입니다. 그레이스는 이야기를 좋아하는 아이입니다. 그녀는 연극을 좋아하며, 자신이 책에서 본 캐릭터나 영화에서 본 인물들의 다양한 상황을 이야기하고 연기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레이스는 성별, 인종,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이 되고 싶은 인물로 변신하는 데 주저함이 없습니다. 언제나 가장 신나는 역은 그레이스 차지였습니다. 이를 통해 어린 독자들은 스스로의 가능성을 제한하지 않고, 꿈을 꿀 때 어떠한 장벽도 고려하지 않아도 된다는 메시지를 얻게 됩니다.

 

아이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칭찬이 될 수 있습니다. 아이는 칭찬을 받으면 그것을 더 잘하고 싶어질 것입니다. 그레이스가 가족의 응원을 마음껏 받는 것을 보면 그레이스가 당당하고 밝게 자랄 수 있는 것은 엄마와 할머니의 끝없는 지지가 있었음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런 가족의 응원은 그레이스는 무엇이든 마음먹은 것은 해보는 성격을 지니게 됩니다. 이러한 모습은 어린 독자들에게 새로운 것을 해보는 마음을 갖게 해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자신이 못할까 봐 겁내기보다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찾아서 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2. “할 수 없다”는 편견과 “할 수 있다”는 응원

 

어느 날 선생님이 <피터 팬>을 공연할 거라고 했습니다. 그레이스가 피터 팬을 맡겠다고 했을 때 피터는 남자라서 ‘여자’인 그레이스가 맡을 수 없다고 했습니다. 또 피터가 흑인이 아니라서 ‘흑인’인 그레이스는 안 된다고도 했습니다. 그레이스는 실망했습니다.

집에 돌아온 그레이스에게 엄마와 할머니는 ‘그레이스가 무엇이든 원하면 할 수 있다’라고 말해 주었습니다. 엄마와 할머니의 응원 덕분에 열심히 준비한 그레이스는 심사에서 ‘피터 팬’ 역을’ 맡게 되었고 훌륭한 공연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레이스는 날 수도 있을 거야.”

“아암, 그레이스는 마음만 먹으면 뭐든지 할 수 있지.”

 

엄마와 할머니의 응원을 받은 그레이스는 어떤 어른이 되었을까요?

그레이스는 언제나 밝고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며, 모든 문제에 대해 창의적인 해결책을 모색합니다. 여기에는 가족의 응원이 큰 힘을 이루고 있습니다. 자칫 실망에 빠질 수 있었던 그레이스에게 힘과 용기를 불어넣어 주고 실제로 공연장을 데리고 가서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가족의 응원은 그레이스를 실망에서 일으켜 세웁니다. 이러한 가족의 지지가 아이를 얼마나 힘나게 하는지를 생각하면 이 책은 부모나 선생님들과 함께 읽기에도 좋은 책이 될 수 있습니다.

 

 

3.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그레이스가 공연을 훌륭히 마칠 수 있었던 것은 다른 사람들의 편견을 이겨내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기 때문입니다. 넌 할 수 없다는 말을 들었을 때 실망했던 마음을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은 노력으로 이겨내고 해낸 그레이스에게 반짝이는 박수들이 쏟아져 들어왔던 것을 그레이스는 잊지 않을 것입니다.

 

어린이 독자들도 많은 실수를 겪게 됩니다. 실수를 했을 때 위축되어 다른 일을 시도해 보는 것을 두려워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때 어른이 실수나 실망하는 마음을 다독여 주는 것이 어린이를 새로 일어날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것처럼 이런 독서를 통해서도 어린이들은 자기 스스로에게 작가가 하고 싶은 말을 들을 수 있을 것입니다.

 

작가는 그레이스를 통해 실수나 도전 앞에서 당당할 것을 가르쳐 줍니다. 좌절이나 실패를 겪더라도 그것을 극복하고 더 나아지는 법을 배우라고 합니다. 그레이스의 미소를 통해 어린 독자들에게 실수나 실패가 두려운 것이 아니라, 오히려 성장과 학습의 기회가 될 수 있음을 가르쳐 줍니다.

 

 

4. 책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교훈

 

<그레이스는 놀라워!>를 통해 아이들은 여러 가지 중요한 교훈을 배울 수 있습니다. 간단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그레이스는 자신의 꿈을 향해 거침없이 나아가는 용기을 보여줍니다. 그녀는 "자신은 못할 거야"라는 생각 대신 "왜 안돼?"라고 질문하며 새로운 도전에 직면합니다. 이는 어린이들에게 자신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을 심어주는 중요한 메시지입니다.

또 다양성과 포용성에 대해 배울 수 있습니다. 그레이스는 여러 문화적 배경과 인종적 특성을 초월해 ‘자신이 되고 싶은 인물’로 자라납니다. 그녀는 여성, 남성, 동물, 역사적 인물 등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며 상상의 나래를 펼칩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성별, 인종, 배경에 관계없이 자신이 무엇이든 될 수 있음을 배우게 됩니다. 또한 처음에는 편견에 사로잡혀 “너는 할 수 없다”라고 말했던 선생님과 친구에게 다양성과 포용성에 대한 메시지를 주기도 합니다.

 

 

책 소개: <그레이스는 놀라워!>

 

글 : 메리 호프남(Mary Hoffman)

메리 호프남은 영국의 작가로, 주로 문화적 다양성, 평등, 사회 정의 등의 주제를 다루며,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이야기를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그레이스는 놀라워!>도 그러한 메시지를 담은 작품 중 하나로, 어린이들이 자신감과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독려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또 다양한 배경의 인물들을 등장시켜, 어린 독자들이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그림 : 캐롤라인 빈치(Caroline Binch)

캐롤라인 빈치는 뛰어난 일러스트레이터로, 섬세하고 생동감 넘치는 그림으로 독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빈치는 다양한 캐릭터를 사실적으로 묘사하며, 특히 인물의 표정과 몸짓을 통해 그들의 내면을 깊이 있게 표현하는 능력이 탁월합니다. <그레이스는 놀라워!>에서 빈치는 그레이스의 감정과 모험을 시각적으로 표현해 독자들이 이야기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IB( International Baccalaureate국제 바칼로레아) 교육 독서-질문하기

 

-네가 만약 그레이스라면 선생님과 친구한테 “너는 안 돼!”라는 소리를 들었을 때 네 마음이 어땠을 거 같아?

 

-너라면(네가 그레이스라면, 네가 친구라면) 어떻게 했을까?

 

-이 책을 다 읽고 그레이스한테 해주고 싶은 말이 있어?

 

-자 그럼, 작가한테 한 마디 해보세요.

 

 

마무리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자신감과, 포용성, 다양성, 실패를 극복하는 용기, 응원의 힘을 가르쳐 주며, 그들이 더 넓은 세상을 탐험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메리 호프남의 감동적인 이야기와 캐롤라인 빈치의 생생한 그림은 독자들로 하여금 그레이스의 이야기에 동참하도록 이끕니다. 이 책은 어린이들이 자신을 믿고, 꿈을 향해 나아가도록 영감을 주는 귀중한 선물이 될 것입니다.

 

해당 도서 교보 문고 링크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000731201

그레이스는 놀라워 | 메리 호프만 - 교보문고